■ 출연 : 장윤미 / 변호사

* 아래 텍스" /> ■ 출연 : 장윤미 / 변호사

* 아래 텍스"/>

[뉴있저] 새 아파트 인분 파문...건설노조 "현장 화장실 부족” 인권위 진정 / YTN

2022-07-28 21

■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장윤미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신축 아파트 천장에서 인분이 발견되면서 파문이 일었습니다. 건설 현장에서는 책임은 사측에 있다며 국가 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했는데요. 어떤 이유 때문인지 오늘 '사건있슈' 코너에서 장윤미 변호사와함께 주요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른바 인분 아파트 사건. 이 뉴스 접하시고 놀란 분들 많으실 텐데 한 아파트 천장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서 뜯어보니까 천장에서 인분 봉지들이 나왔다, 그런 내용이죠. 처음 들었을 때는 이게 정말 이상한 사건이 일어났고 특정한 아파트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그런 사건 정도로 생각을 하기 쉬웠는데 지금 얘기 들어보면 다른 공사 현장에서도 일어날 개연성이 있는 그런 일들이다. 이런 증언도 나오는 것 같아요.

[장윤미]
그렇습니다. 사실 뉴스를 처음 접하신 분들은 이걸 굉장히 예외적인 상황 아닐까, 이례적인 상황 아닐까라고 생각하셨을 수 있는데 이 공사 현장과 관련된 업계 관계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실제로도 화장실을 오가는데 화장실이 그렇게 충분하게 구비되어 있지 않고 이를테면 소변기 같은 경우에는 구획당 구비되어 있는 현장도 있기는 하지만 대변기 같은 경우는 그렇지 않다는 거고요. 요즘은 워낙에 고층 아파트가 설치되는 경우들이 많은데 한 20층에서 화장실을 가기 위해서 1층까지 가면 20~30분이 그냥 소요가 된다는 겁니다.

일단 일당이 있고 맞춰야 되는 업무량이 있는 상황에서 그런 선택을 하기에는 노동자들이 쉽지 않다라는 거고 그래서 건설노조 등에서 한번 현장실사를 해 봤다는 겁니다. LH 공사 시설 현장, 그러니까 LH가 발주한 공사 시설 현장 23곳을 분석을 해 봤더니 실제로 한 현장당 170명이 넘는 근로자들이 투입은 되는데 평균적으로 화장실은 2.5개밖에 구비되지가 않았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물론 이렇게 인분이 시멘트로 나중에 가려지겠지, 냄새가 소거되겠지라고 생각하고 이런 행동을 한 건 분명히 잘못이지만 이런 잘못된 선택을 하는 데 있어서 구조적인 문제는 없는 것인가, 이런 부분이 더 근원적인 원인이라는 문제 제기가 나오고 있는 겁니다.


말씀하셨다시피 마감 공사를 하면서 막...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0728191204766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